문래동 카페
기글 카페 giggle
비오는비 오는 날에 방문했던 문래동 카페, 외관이 엄청 깔끔했지만 간판이 작아서 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지도를 찍고 방문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ㅋㅋㅋ 비 오는 날엔 조금 찝찝함이 있지만 비와도 카페 찾아다니는 재미는 쏠쏠하다! :) 다행히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아서 돌아다니기에 괜찮았던 날이었다 ㅎㅎ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로 128길 21 1층
지도로 검색해보니 기글카페가 나오지 않아 위치로 검색해서 첨부했다. 문래역 7번 출구를 이용해서 직진해서 첫 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금방 찾을 수 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찍은 영업시간 :) 오픈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마감은 밤 9시 30분까지라고 쓰여 있었다. 우리는 헛걸음하는 경우가 많아서 미리 검색하고 간다! ㅎㅎ
가게 내부는 은은한 조명도 예뻤고, 천장이 넓어서 트여있는 듯한 느낌의 인테리어였다. 곳곳에 꽃으로 꾸며져 있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한 공간인 듯했다. 여기에는 여자 손님들이 많았다, sns 사진 남기기에도 딱 좋은 카페랄까!
예쁘게 사진을 남기고 싶었지만 아직 카페 사진찍는게 서툰 듯한 느낌이 든다 ㅋㅋㅋ 그래도 열심히 찍었다! 한쪽에는 티슈와 스트로우도 있으니 음료 주문하고 여기에서 챙겨가면 될 것 같다.
우리는 바로 디저트와 음료를 주문해보기로 했다, 여기 오기 전에 밥을 워낙 든든하게 먹어서 배가 터질 것 같았지만 ㅋㅋㅋ 예쁜 사진을 남겨야 한다며 디저트까지 주문하기로 했다! 원래 초콜릿을 엄청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초콜릿 디저트는 좋아한다! 그래서 바로 앞에 보이는 갸또 쇼콜라를 주문하기로 했다.
바로 이어서 망고패션후르츠 에이드와 바닐라넛츠크럼블 이 두 가지 음료를 주문한 듯하다. 사실 방문 한지 한 달이 돼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생긴 모양을 보면 이 두 가지 음료가 맞다! ㅋㅋㅋ 망고 패션후르츠 에이드는 5,800원, 바닐라 넛츠 크럼블은 5,500원, 갸또 쇼콜라는 6,000원! 총 세 가지 메뉴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았다.
자리가 꽉 차있어서 웨이팅이 있었지만 바로 자리가 나서 앉았다. 주문한 음료가 나오고 사진을 열심히 찍어댔다, 여기 음료와 디저트는 왜이렇게 예쁜지, 마음에 쏙 들었다. 새콤달콤한 망고 패션후르츠 에이드와 크림과 크럼블이 듬뿍 올려진 바닐라 넛츠 크럼블, 거기에 달달함이 가득한 갸또 쇼콜라까지 :)
음료도 맛있었지만, 무엇보다..! 디저트가 너무 꿀맛이었다. 위에 올라간 크림이 우유처럼 사르르 녹는데, 초코아이스크림 처럼 부드러웠고, 아래 쇼콜라는 꾸덕꾸덕하면서 쫀득한 식감이었다. 쫀득함과 부드러움의 만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ㅎㅎ 존맛탱이었으니깐!
망고가 들어간 패션후르츠에이드는 색깔이 알록달록하니 비주얼이 훌륭했다. 생각보다 길쭉한 컵에 나오니 양이 상당이 많았다. 안에 망고 과육이 들어있어서 스트로우는 두꺼운 걸로 준비해주셨다. 마시는 내내 새콤한 맛과 달콤한 맛이 어우러지는데, 거기에 망고까지 부드럽게 씹히니 맛있었다.
이것도 맛있었는데, 맛이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기억 가물가물..! 조만간 한번 더 방문해서 먹고와야할 듯하다 ㅋㅋㅋ 암튼 이것도 맛있었던 걸로!
요즘 sns에 인기 많은 카페들이 많이 올라오다 보니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졌다. 그래서 하나둘씩 다녀보기 시작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예쁜 카페들이 상당히 많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기회가 되고 시간이 된다면 여러 곳을 다니면서 내 일기장인 이 공간에 하나둘씩 소개하면서 남겨볼 것 같다 :)
문래동은 처음 가봤지만, 조용한 동네인데 예쁜 카페들은 사람이 북적북적하다는 걸 알았다. 어떻게들 이렇게 잘 알고 오시는지! ㅋㅋㅋ 궁금했다,
나도 나중에 이렇게 예쁜 카페를 차려 내가 만든 음료와 디저트를 많은 손님들이 맛있게 먹어주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 그럼 오늘 카페 투어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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